여행/2015_방콕

03. 방콕 여행 둘째날(1) - 캄 스파, 마담@랑수언, 크레페앤코

좌익수앞땅볼 2017. 3. 27. 22:46

늦잠을 자는 바람에 조식은 못 먹고 예약해 둔 캄 스파에 부랴부랴 택시 타고 갑니다.

▲택시에서.. 찍은 오토바이 기사

캄 스파는 어바나 랑수언 호텔에 있는 마사지인데.. 가격 대비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서.. 뭐 먹을까 랑수언 로드를 좀 걸어보다가

▲괜시리 스벅도 보이고..

원래 마담 크록이란 가게를 가려고 했는데 망했는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서

눈에 띄는 가게 중 마담@랑수언이라는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해요.

일단 팟타이 시키고

원래 국물있는 쌀국수를 시키려고 해서 시켰는데..

 어째 나오는 폼이 이상하다 싶더니만

이런 국물을 가져다 주면서 같이 먹으라고 합니다.

맛은.. 굳이 한국 음식에 비유하면 약간 비지찌개 같은 맛인데

뭐, 잘 알지도 못하고 그림보고 시킨 제 잘못이긴 하죠 ㅜㅜ

좀 먹다가 관뒀습니다.

다신 시키지 않으리..

아무래도 뭔가 좀 더 먹어야 겠다 싶어서, 크레페앤코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여긴 크레페 전문점인데요, 식사용 크레페와 디저트용 크레페 둘 다 가능합니다.

우리는 디저트를 먹으러 왔으므로, 가장 무난한 조세핀(Josephine)을 주문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조세핀 등장~

맛있었습니다~

마담@랑수언 안 가고 여기서 식사도 할걸 ㅜㅜ

랑수언 로드를 좀 걷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늦은 오후가 돼서, 저녁까지 수영장에서 놀다가 밥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아, 그리고 메탈 룸 내부는 이렇습니다. 정리는 잘 안돼 있지만

소피텔 소의 수영장은 다음 글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