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_방콕

06. 방콕 여행 셋째날(2) - 터미널21, 로사비엥, 리빙룸

좌익수앞땅볼 2017. 3. 30. 22:40

소피텔 스쿰빗에 체크인을 했는데, 여기서는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었더니 어느덧 점심때가 돼서

터미널 21 푸트코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 푸트 코트는 입구 계산대에서 카드에 충전을 하고,

각 판매점에서 충전된 카드로 결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남은 금액은 다시 계산대에서 환불 가능합니다.

똠얌누들, 망고밥, 그리고 오리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엔 충분한 양이죠. 가격도 저렴합니다.

사람 엄청 많습니다.

자리 잡기도 힘들었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듯 해요.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클럽 라운지를 서너시간 이용했는데 귀찮아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클럽라운지 이용 가능한 룸이라서 한번 가봤는데, 간단한 다과도 할 수 있고 괜찮습니다.

좀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옵니다.

별로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끼니는 제대로 챙겨 먹었네요.

밤의 스쿰빗 거리.

오늘 저녁을 먹을 곳은 로사비엥입니다.

소피텔 스쿰빗에서 멀지 않아요.

방콕와서 처음 먹는 모닝글로리 볶음입니다.

너무 육류 위주로 먹어서 섬유질 섭취가 필요해요

팟타이

그리고 파인애플 볶음밥

역시나 둘이 먹기엔 양이 많지만, 꾸역꾸역 먹습니다.

한국 가면 못 먹으니까요

그래도 볶음밥은 좀 남겼네요.


정원 같은 곳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합니다.

저는 건물 안에서 식사했지만 정원의 노천 테이블에서도 식사 가능합니다. 근데 좀 더워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좋은 괜찮은 식당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쉐라톤 그란데 호텔로 향합니다.

리빙 룸(Living Room)은 쉐라톤 그란데 호텔 안에 있는 재즈바입니다.

방콕에서 유명한 재즈바 중에 승전 기념탑 근처에 있는 색소폰도 가려고 했는데 멀어서 포기하고

대신 못지않게 유명한 리빙 룸을 가기로 합니다.

여행지에서 듣는 라이브 재즈는 아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오늘의 연주는 '마일스톤 밴드(Milestone Band)'라는데요

저 아주머니 분이 오늘의 메인 보컬입니다.

유쾌하신 분입니다.

연주를 듣다 보니 슬슬 졸려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쉐라톤 그란데 호텔은 아속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늦은 시간인데도 차가 많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