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바르셀로나(1) - 암비트 호텔, 람블라스 광장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그라나다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 오는 길에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얼핏 보였는데 사진으로 못 담은 게 아쉽습니다.
그라나다 공항의 모습입니다.
알함브라의 고장이라 그런지 공항 건물도 왠지 이슬람 양식 같아 보이네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셔틀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총 5박을 지냈는데, 머무른 숙소는 암비트 호텔입니다.
카탈루냐 광장과 그리 멀진 않지만 아주 가깝지도 않습니다.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호텔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
3년만의 카탈루냐 광장이네요.
여긴 비엔나인데, 하몽 샌드위치가 맛있습니다.
이 사진은 아침 산책 때 찍어서 그런지 람블라스 거리인데도 사람이 없네요.
보께리아 시장입니다.
람블라스 거리를 좀 걷다가 밥을 먹으러 들어 간 곳은 알리움 레스토랑입니다.
3년 전에 디자인 공간 주인분께서 추천해주셨던 곳이예요.
간단히 먹고, 다시 람블라스 거리 관광에 나섰습니다.
여기는 산 필립 네리 광장입니다.
영화 향수의 촬영 장소 중 한 곳입니다.
그르누이가 첫번째 살인을 저지르는 곳이예요.
3년 전엔 몰랐다가, 이번 여행 전에 알게 돼서 꼭 가봐야지 하고 벼르던 장소입니다.
낮이라 그런지 그 영화 속 분위기는 나지 않네요.
츄레리아를 찾다가, 휴무일이라서 급하게 찾은 츄러스 가게입니다.
맛있었어요~
이 날은 저녁에 축구 경기를 보러 가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FB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였는데 골이 많이 나서 재밌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첫 일정이 끝났네요.